나는 의왕 레일바이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몇가지 운영사항에대해 건의하고자한다
1) 미흡한 도로변 안내표시
모처럼의 야외나들이를 어디로갈까 하다가 얼마전 신문에서 본 적이있던 의왕시 왕송저수지 레일바이크개장소식이 생각나서 친구 몇명과 함께 의왕역에 내렸다. 의왕역앞에 셔틀버스가 있기는 했지만 가져온 자가용에 모두 타고 매표소를 찾는데 도레일바이크매표소까지가는동안 길안내가 제대로 되지않아 삼거리마다 내려 세번을 물어본 뒤에야 도착하였다. 더운 날씨에 차에서 내일때마다 매우 짜증나는 상황이었다.
2) 비합리적인 레일바이크 탑승료
4시경 탑승하는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부리나케갔는데 6시30분 마지막이란다. 힘들게 온것을 생각해서 두시간여를 기다리자고 마음먹었다.주말이라서 타러오는 사람이많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은 것만은 문제가 아니었다 . 무조건 4인기준 1대니까 일행 5명은 무조건 2대를 해야했다. 아니! 누구라도 1인당 티켓으로 탑승하면 1대당 지인이든 모른이와의 합승이든 고객이 감당할 몫이지, 무조건 1대라니 참 기가막히다.1인당 8천원이면되는 탑승료를 혼자타고 32,000원을 내야했다.이러니 1인당 탑승료가 올라가고 대기시간도 길어지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저녁식사예약도 연기해야만 했다.너무나 비효율적이고 고객의 부담을 올리는 운영시스템에 이구동성 고개를 내저었다
3) 신나고 즐거움이 아닌 힘든 노동운행
할 수없이 세명, 두명이 가각 나누어 탔는데 여자 두명이 탄 레일바이크는 오르막길에 낑낑대고 페달을 저어야했고 힘이들었다. 무조건 4인씩 태우는 상황이었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하이힐에 스커트도 입은 난처한 상황이어서 페달을 돌리기도 힘들었다. 의왕 레일바이크측에 강력 항의하고,운영시스템 개선을 건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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